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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모바일 기기/IT 소식

3D 만들어주는 AI 툴의 현재 상황, 구글 엔비디아 3D 기술

by Stadrem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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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저니 노벨 AI 달리 E 스테이블 디퓨전등 온갖 2D AI 툴이 난립하는 와중,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구글과 엔비디아는 벌써 3D AI 툴을 연구 중이었습니다. 아직까진 논문-기술 시연 단계 같고 상용화는 시간이 약간 걸릴 듯합니다. 아직까지 퀄리티도 낮아 보이고 어디다가 쓸지도 잘 모르겠고요.


NVIDIA GET3D

https://youtu.be/KfcsdhGKb1U

  엔비디아2D 이미지3D 형태를 생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초당 약 20개의 모델링을 생성할 수 있고 학습 데이터의 폭이 크고 다양할 수록 출력물도 다양하고 상세해집니다. 100만 개의 이미지로 ai를 학습시키는데 이틀 소요됐다 합니다.

  포인트 클라우드 방식의 스캔 데이터와 다르게, 삼각형의 메쉬 데이터로 생성되기에 다양한 DCC 툴과 게임 엔진으로 쉽게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구글 드림퓨전

  구글은 엔비디아와 다르게 현재 미드저니, 달리, 노벨ai처럼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으로 3D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드림퓨전(Dream Fusion)이라는 이름의 AI 모델이며 2021년에 공개된 드림필드(Dream Fields)의 후속작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텍스트 프롬프트 - 이미지 AI 모델인 Imagen의 기술 기반으로 2D가 아닌 3D로 출력되게 하였습니다. 2D AI툴이 결국 3D에도 엮여있네요.

  아직 완성도나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 구글 측에서 상업적 공개는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출처: https://medium.com/technology-hits/googles-dreamfusion-ai-generates-3d-model-from-text-3fe994d57321


AI 3D 기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위 두 가지 기술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1. 해상도가 낮아 메쉬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개인 3D 포트폴리오

  2. 삼각형 메쉬로 출력되기에 DCC 툴에서 가공해야 한다는 점.

  이게 무슨 문제냐면 움직여야 하는 3D 모델, 즉 생명체들 같은 경우 관절이나 폴리곤 흐름을 생각하고 제작해야 합니다. 다만 단순한 프랍 오브젝트는 폴리곤의 형태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폴리곤 왕창 때려 박으면 어느 정도 해결 볼 수 있지만, 지브러쉬 하이 폴리곤 상태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이나 업체가 없듯이 사람의 손을 거쳐서 적절하게 로우 폴리곤 가공해야 합니다. 왜 그러한 로우 폴리곤 가공이 필요하다면, Rigging 과정이 힘들고, 게임 엔진에서 처리하기 버거워지고, 저사양과 모바일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AI가 하이 폴리곤 리깅도 자동으로 해주고 하드웨어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서 하이 폴리곤을 실시간 렌더링 가능해진다면 해결될 문제입니다만 아직까진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마도 움직여야 하는 캐릭터는 근 시일 내로 해결 보기 힘들 거 같고, 차라리 기반이 잡혀있는 에픽의 메타 휴먼, Vroid 같은 걸 사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 프랍과 정돈되지 않은 배경 모델링 생성은 1~2년 내로 관련 AI가 등장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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