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미 키보드 AULA F99 청해축 구매 사용 후기

AULA F99 기계식 키보드

 

  독거미 키보드가 정발 된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해외구매가 저렴합니다. 물론 해외 구매하면 키보드에 한글 각인이 없지만, 어차피 키보드 보면서 치는 것도 아니니 저한테 딱히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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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대략 5만 원 정도였고, 2주 소요되었습니다. 판매자 측에서 배송 진행 현황 알려주지도 않고, 국내 통관 다되고 택배사한테 넘어가서야 위치 찍혀서 답답해서 죽을 뻔했습니다. 어쨌든 제품 자체는 양호하게 도착했습니다. F99는 키의 개수가 99개라서 F99라고 붙인 이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키보드보다 조금 작습니다.

 

  박스 까보면 나오는 또 다른 F99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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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키보드 본체

  USB A to C 케이블

  여분의 스위치 축

  키 캡 리무버

  그리고 플라스틱 덮개도 있지만 딱히 쓸모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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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정면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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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은 파스텔톤 같습니다. 작은 키보드 프레임 안에 키들을 욱여넣으려고 이것저것 줄이고 바짝 붙여놨습니다. 특히 Delete 키가 위로 올라갔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방향 키가 키보드들 사이에 파묻혀있는 형태라서 타이핑하다가 실수로 방향 키를 누르곤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왜 Insert랑 Print Screen 키가 없네요??

 

  위쪽에는 리시버가 꽂혀있고, (이걸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끼우면 됩니다.)

  블루투스 <-> 2.4g 리시버 선택 버튼

  USB-C 포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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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가 가능한 노트북이라면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간편합니다.

 

바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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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조절이 2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106키)와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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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패드 칸만큼 작습니다. 게다가 배열이 너무 차이 나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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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Latest Driver Downloads – Keep Your Hardware at Peak Performance (aulastar.com)

Latest Driver Downloads – Keep Your Hardware at Peak Performance

 

  해당 사이트에서 AULA International을 선택하면 구글 드라이브로 이동되는데, 본인의 키보드 명칭을 찾아서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키보드 설정 소프트웨어가 깔립니다.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LED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눈 아파서 그냥 다 꺼버렸고, 무선으로 쓸 거라면 끄는 게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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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전 청해축을 구매했는데, 키를 조금 강하게 눌러야 하고, 소리도 좀 큰 편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키를 누르는 타건감과 통통 튀는 소리가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사무실이나 공개된 장소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한 축입니다. 무소음으로 쓸 거라면 오테뮤 피치 축을 쓰라는데, 저는 집에서만 쓸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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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무선 다 되지만 전 그냥 유선으로 쓰고 있습니다. 일단 내부에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이게 어차피 USB 케이블을 연결해야 충전됩니다. AA 배터리같이 교체가 가능했다면 무선을 썼을 것 같은데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충전 케이블 연결해야 하는 거 그냥 유선으로 쓰자 싶어서 유선으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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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저렴한 가격
2. 심플한 디자인
3. 경쾌한 소리(청해축)
4. 유/무선 선택 가능
5. 게이밍 감성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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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이상한 키 배열
2. 소음 (청해축)
3. 작은 크기에 비해 무거움
4. 교체 불가능한 내장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