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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모바일 기기/제품리뷰

에이서 2019 니트로 5 게이밍 노트북 AN515-54 구매 사용 후기 성능 측정

by Stadrem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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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쇼핑몰 할인 기간이라 조금 싸게(본체89만+램4만+윈도우20만) 구매한 에이서 니트로 5 노트북입니다.

여러 많은 노트북중에 상당히 많이 고민했는데, 지방내려가거나 본가 내려갔을 때 사용할만한걸 찾기 좀 힘들었습니다.

일단 데스크탑 대용으로 할 그래픽 작업 때문에 패널 괜찮아야하고 타블렛 끼우고 지브러쉬나 맥스 정도 될 보통 이상의 성능, 램 추가 및 용량 고려한 확장성. 가격 적당하고.

많은걸 바라지 않은거 같은데 은근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게이밍 노트북 아무거나 사지 했는데 심사숙고해보니, 가격좀 싸고 게이밍 그래픽카드 달아놓은 것들 대부분이 패널이 눈썩 수준이거나 램이 온보드거나...

일단 2019년형 니트로 5 성능은

i7-9750h

지포스 1660ti 모바일

15인치 FHD 144hz, ntsc72% srgb100% 패널

DDR4 램 슬롯 2개

2.5인치 디스크 슬롯 1개

m.2 슬롯 2개

암드빠라서 인텔달린거보고는 구매를 굉장히 망설였는데 아직 르누아르 시피유달린 노트북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고 나와있는것도 죄다 상태가 이상해서 눈물을 머금고 걸러냈습니다.

 


전체적인 외관


구성물은 드라이버 시디랑 설명서등등, 벽돌같은 전원 어댑터, 여분의 SATA 케이블, 2.5인치 디스크 나사, 그리고 노트북 본체였습니다.

외관

솔직히 뚜껑 진짜 못생겼습니다. 그냥 민무늬로 하지 양옆에 저게 무슨..

다행인점은 사용 중일 때는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점.

NITRO라고 새겨져있습니다만 잘안보이네요.

좌측

잠금 장치와 랜, 일반 HDMI, USB-C타입, USB 3.0 슬롯 두개

우측

2.5파이 이어폰 연결구, USB 2.0 슬롯, 전원 연결구

마치 대놓고 마우스 따위나 꽂으란듯이 2.0 슬롯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뒤쪽 배기구

그리고 하판

원래 워런티 스티커도 붙어있었는데 2.5인치 ssd 꼽는다고 뜯어버렸습니다.

국내 에이서측에서는 스티커 없어도 as 가능하다곤 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찝찝함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뚜껑 개봉

이런저런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터치패드가 좌측으로 쏠려있습니다.

게이밍 유저를 배려한듯 주로 사용하는 키에 붉은 테두리가 쳐져있습니다.

사용중일 때는 키보드 전체적으로 붉은 LED가 들어오며 몇초간 타이핑을 하지 않으면 LED가 저절로 꺼집니다.

키감도 괜찮고 배열도 크게 나쁘진 않은데

전원 버튼이 넘버패드 바로 위에 있습니다.

 


성능테스트


전문적인 리뷰어가 아닌 일반 사용자이기 때문에 정밀한 측정은 힘듭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3DMARK부터 실행했습니다. 성능의 대략적인 점수 측정하기 가장 쉽거든요...

파이어 스트라이크(파스) 13,126점

그래픽 14,828

피직스 15,016

콤바인 6,404

타임스파이 5,696점

그래픽 5,640

CPU 6,038

노트북치곤 괜찮게 나온거 같습니다.

비교대상없으니 이게 체감이 잘안되서 데스크탑 점수도 가져와봤습니다.

라이젠 2700x + 지포스1070

데스크탑이랑 당연히 차이는 나긴하는데 이쯤되면 80만원 이하의 데스크탑 수준 성능입니다.

(데스크탑 라이젠 3300x+1660이 파이어스트라이크 13,000점대 나옵니다.)

토탈워 삼국

세팅은 그냥 기본적으로 잡혀있는데로 해놓고 벤치마크 돌려봤습니다.

최고로 잡혀있길래 별기대 안했는데 전투 프레임 54~62 사이로 나옵니다.

아마 그래픽 옵션을 좀더 줄이면 60 이상 가능 할것으로 보입니다.

배틀그라운드

옵션을 못찍었는데 중간 옵션이었습니다.

프레임은 50~60 사이로 나왔습니다.

끊김없이 부드러웠는데 노트북이라 그런가 집중이 잘...

배틀필드 5

그래픽 옵션 낮음

초반에 몇분 끊기더니 이후 대규모 교전중 50~60, 일반적인 상황일 시 100 정도로 오갔습니다.

144hz 다 써먹기 힘들군요.

풀로드시 전력 소모 및 온도

BOINC로 CPU 갈구고 있는 현장입니다.

CPU 온도 최대 90도정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GPU도 같이 갈구면 내부 온도가 더올라서 그런가 95도까지 찍어봤습니다.

클럭이 최대 4.5ghz라더니 4.5찍는 꼴을 못봤습니다. 찍었다쳐도 온도가 폭발할태지만.. 그냥 최대 4.0ghz라 생각하면됩니다.

쿨링 소음 녹음한것

플스 4에서나 들리던 굉음이나 전투기 이륙소리가 나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파도소리 비슷하게 들립니다. 쏴아아아-

들어줄만합니다. 물론 스피커 소리를 좀더 키우던가 이어폰을 끼면 더 좋겠지만요.

 


다 좋은데 단점 몇가지


1. 키보드 배치

처음에 말했던 좌측으로 쏠린 터치패드가 사용자를 굉장히 괴롭힙니다.

아무래도 wasd에 손이 올라가면 저절로 손목에 힘이 실리는데 마침 그 위치가 터치패드입니다.

처음에는 의식하고 손을 좀 살짝 들지만 잠깐 정신 놓으면 터치패드를 누르게 되고 이게 좌클릭이랑 똑같은 버튼인지라 허공에 총질하게 됩니다.

마우스 따로있다면 터치패드 끄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진 피해를 입진 않았는데 키패드 위에 있는 전원 버튼이 은근히 거슬립니다.

그리고 작은 키보드 공간안에 많은 키를 우겨넣어서 그런가 배열이 조금 불편합니다. 특히 프린터 스크린 쪽

2. 뚜껑 디자인 촌스러움

치명적이진 않지만 그냥 보기 좀 그렇습니다. 한 10년전 노트북으로 오해 할 수 있습니다.

3. 벽돌같은 전원 어댑터

고정용으로 쓸거면 모르겠는데 이동이 잦다면 불편 할 수 있습니다.

4. 144hz

태생이 중저가형 노트북이라 144 프레임 고정으로 뽑기가 매우 힘듭니다. 배틀필드 5 하옵으로 돌려도 100 왔다갔다하고 배그는 어림도 없고요.

없는거보다야 나은데 제대로 써먹기 힘듭니다.


결론


가격값 하는 노트북입니다. 키감도 나쁘지 않고 소음도 미친듯이 크지 않았습니다.

성능도 한세대 전 시피유라지만 중저가형 데스크탑 못지않았습니다. 아직 안돌려본 게임이 많긴한데 이정도면 중하옵으로 하면 어지간한건 다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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