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D 프린터 소식 Ender 3 v2 공개된 정보와 기기 스펙

  엔더 3 v2가 공개된지는 좀 된거같은데 확실한 정보를 모르던 참에 상품페이지가 있길래 스펙과 정보를 확인해봤습니다.

 

  일단 공식홈페이지에서 269$에 판매중입니다. 가격 면에서 기존 엔더3 PRO와 큰 차이 없어보이네요.

 

  기존 엔더 3에서 굉장히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엔더 3 Pro에서 개선된걸로 보입니다.

 

  가장 큰 변화 1

  일단 가장 큰건 깔끔한 UI의 패널이 달렸습니다. 프루사 미니를 의식한건지 형태가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하단부에 다이얼 버튼이 달린걸로 보아 터치 패널은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기존의 파란 화면에 하얀 글씨보다 훨씬 보기 좋습니다.

 

  노즐 뭉치 부분이 굉장히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기존의 투박한 네모 박스에서 곡선이 가미된 디자인이 되었네요. 물론 내부 부품은 동일할거고 쿨링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세련되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라 봅니다.

 

  익스트루더 노브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다들 가장 먼저 뽑아서 부착하는 걸탠데 친절하게도 그런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익스트루더가 플라스틱인건 여전합니다.

 

  가장 큰 변화 2

  TMC 2208이 기본 탑재입니다. 아마도 온칩 방식으로 보드에 그냥 박아버릴거 같습니다. 평범한 유저들이라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잘 쓸태지만 좀 하드한 유저들은 눈물을 머금고 다른 보드로 바꿔버릴 듯 합니다.

  어쨋든 TMC가 기본 탑재됨에 따라 기존 ender 3의 미친 고주파음이 사리지는 기적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 3

  개인적으로 애호하는 탄소유리베드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바닥면 깔끔하게 나오고 출력 완료 후 온도 내려가면 잘 떨어지는 베드라서 개인적으로 자석베드 따위보다 훨씬 좋습니다.

 

  반쯤 필수라고 보던 텐션 조절기가 기본 탑재입니다.

  기존에 텐션 조절은 잡아 당기면서 너트 조아가면서 텐션 확인까지 해야되서 힘들고 귀찮았는데 이런 텐션 조절기만 있으면 아주 쉽게 조절 가능해집니다.

 

  이제보니 엔더 3 필수 출력품들은 그냥 기본으로 탑재해놨습니다. 어차피 뽑아 쓸거 미리 줄게~ 같은데 뽑는 수고를 덜어줘서 아주 고맙네요.

 

  우측 뒤에 자리잡던 커다란 SMPS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하단에 우겨넣은거 같은데 굉장히 적절한 배치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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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점 요약

• 조작 패널 변경
• 노즐 뭉치 디자인 변경
• 익스트루더 노브 부착
• TMC2208 탑재
• 텐션 조절기
• 탄소유리베드
• 툴박스
• SMPS 하단부로 이동
• 정전시 이어하기

아쉬운 점

• 여전한 Z축 외팔이 신세
• 플라스틱 익스트루더
• 엔더 3 프로에서 바뀌지 않은 Y축 프로파일
• 롤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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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엔더3를 구매하지 않은 입문자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3D 프린터입니다. 필수 업그레이드 파츠들은 죄다 달아놨고 TMC2208까지 박아놔서 솔직히 구매 후 손을 안대고 그냥 써도 될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엔더 3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 파츠 다 달아놓고 SKR mini e3 보드나 공식 저소음 보드까지 달아놨다면 바꿀 이유는 없습니다. 3D 프린팅 출력만으로 대처 가능한 변경점들이 다수입니다.

  여전히 롤러 방식인 것도 좀 걸리지만 이 가격대에 연마봉이나 LM가이드를 박을 순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봅니다. 롤러도 관리만 잘해주면 꽤 오래쓰기도 하고 나쁘진 않습니다.

  듀얼 Z축이었다면 완전체였을 탠데 이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https://www.creality3dofficial.com/products/ender-3-v2-3d-printer?variant=3135421772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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