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이쯤을 마지막으로 마비노기 접속 한 번도 안 하다가, 최근에 잠깐 찍먹하려고 접속 중인데, 상급 마법을 배우려다가 피똥 쌀 뻔했습니다. 헤일 스톰을 배우려는데 와이번 잡는 거야 쉬운데 마지막 조건인 [거울 마녀] 처치가 굉장히 곤란했습니다. 파르 유적에다가 [눈꽃 결정]을 바쳐야 하는데, 이게 경매장가 50만 골드가 넘기도 하고 획득 경로도 더러울 정도로 확률이 낮습니다.
하여튼 웹에서 검색해도 2010년, 2011년 같은 10년도 더 된 공략들이 상위에서 나오는지라 현재로서는 잘못된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몇 가지 바뀐 조건이 2가지 있습니다.
자이언트가 필요 없고 굳이 눈꽃 결정이 필요 없습니다.
눈꽃 결정 대체재
퀘스트 조건이 [거울 마녀 처치]이기 때문에 퀘스트에서 나오는 [거울 마녀]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G7 진행 중에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는 [기억의 얼음 결정]을 사용하면 됩니다. [기억의 얼음 결정]을 파르 유적에 바치고 입장하면 보스 룸에서 웬디고가 나오며, 얼음 기둥으로 처치하면 [거울 마녀]가 등장합니다. 굳이 50-60만 골드 사용하거나 대식가 원숭이한테 수십만 골드치 음식을 갖다 바칠 필요가 없습니다.
얼음 기둥
옛날 공략에는 [웬디고]가 발 구르기를 사용하면 얼음기둥이 나오는데, 그것으로 [웬디고]를 처치하면 [거울 마녀]가 나온다고 되어있습니다. 당시에는 얼음 기둥을 자이언트 종족만 사용할 수 있어서, 파티에 자이언트가 꼭 1명은 필요했었습니다.
현재는 얼음 기둥 외에 [작은 얼음 기둥]도 같이 등장하는데, 이건 인간, 엘프 둘 다 사용 가능해서 [작은 얼음 기둥] 주워다가 [웬디고] 줘패면 됩니다. 이 던전의 웬디고가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 딸피 만들어서 죽여야지 보다는 [작은 얼음 기둥] 나올 때까지 피해 다니면 됩니다.
보스룸 입장 전에 생각해둘 것은 맨손 / 펫 소환 해제 정도네요. 웬디고가 끔살당하면 던전 다시 돌기 귀찮습니다.
2023년 7월 패치 이후
기억의 얼음 결정으로 입장하는 파르 유적 던전에서는 얼음 기둥 처치 조건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웬디고 처치해도 마녀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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